안녕하세용! 여러분!
오늘은 색다른 맛집 돼지오마카세를 하고 있는 마곡 돈탐구소에 가보았읍니다 하하
제가 회를 못먹는 촌놈이라..! 그냥 오마카세는 가본적이 없구
소고기 나오는 한우 오마카세는 가본적 있는데 집근처에 돼지고기로 하는곳이 있다구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쓰!!!!!!!!!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갔구요 당일에 보고 예약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있더라구요!
(100% 예약제 입니다!)
가격은 위에 기재해놓았읍니다 ^-^
그래서 냉큼 예약해서 왔습니다 10분전에 도착했는데 칼같이 예약시간이 되야 들어갈 수 있어요 ㅠ
이제 겨울이니 그냥 딱맞춰서 가세용 앞에 벤치에 앉아서 기다려야 하는데 추우니께 ㅜ
내부는 막상들어가면 매우 협소한 바형식이라 대기할 곳이 없어 보이긴 하더라구용 ..
안쪽에는 단체석이 두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문의 후 미리 예약해야 이용가능한거 같아요
자리셋팅 두둥
저는 오마카세오면 바앞에서 셰프님이랑 소통하고 바로바로 받아 먹는것을 좋아하기 때문헤 헤헤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것도 참 좋아요! 시끌벅적 하지 않고 차분하게 음식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
메뉴메뉴 빔
제가 이전에 방문했던 곳은 소고기라 그런지 제가 먹는것에 맞춰 음식이 나왔는데요
이곳은 같은 시각 예약한 테이블에 한꺼번에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 ㅠㅠ
위사진처럼 일제히 만들어 놓고! 서빙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음 요리 서빙 해주는식 이였습니당
디너에 방문하면 주류나 음료 주문이 필수라 하이볼
한잔 시켰읍니다..
메뉴판이나 진열장 보면 술이 으마으마 하죠 그만큼 만들어내는 주류에 굉장히 공을 들여 만드시는거 같아여
정성이 듬뿍 들어간 알코올.. ^-^
주문한 하이볼과제로콜라 (음주운전 나빠여)
하이볼 진짜 존맛탱! 달달하게 먹으려고 토닉워터로 선택했는데요 달달하면서 위스키에 오크향이 완전히 느껴져서 제가 여태 먹은 오리지널 산토리 하이볼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공들여서 만드셔서 그런가 ?! 허튼 존맛이였습니다 굳
1. 전채요리 , 술안주
첫번째 코스요리가 나왔어용 스포긴 한데 먹었던 코스중에 이게 젤 맛났음요 ㅋㅋㅋㅋㅋㅋㅋ ㅎ..
그만큼 맛있었어요.. ㅎㅎ
시계방향순으로 크림치즈 곶감말이, 참치다진걸 유부로 말아서 연어알로 마무리한 요리, 연근피클, 무화과, 마리네이드한 토마토, 쌈장소스까지
이렇게 여섯가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요 설명이 헤헤 허튼 맛있었습니당
2. 트러플 안심구이 샐러드
안심구이와 샐러드 상콤하니 먹을만 했어요 근데 고기가 막 부드럽진 않았습니다 쏘쏘!
중간에 입정리하라고 마늘절임도 내주셨어요
개운허게 정리쓰~
3. 유황돼지 등갈비찜
이건진짜 부들부들 부드러워서 살만쏙! 고추장소스도 특별한맛 맛있었어요 굳굳 ㅎㅎ
다음코스 돔베고기를 썰고 계신 셰프님 잘삶아진
고기를 냄비에서 꺼내서
앞에서 쓱쓱 썰어서 주십니다!
물론 한테이블,한테이블 썰어서 주진 않구요 모든 음식 한꺼번에 플레이팅해서 순차적으로 나가용!
4. 제주 돔베고기
오겹살과 항정살 수육이 나옵니다!
비닐장갑을 주셔서 편하게 싸먹을 수 있었어요
이름은 돔베고기지만 제주도에서 먹었던것이랑은 좀 달랏구요.. 그냥 쫄깃쫄깃한 수육!
야들야들 맛있어요 차갑지 않고 따뜻해서 좋았구요
5. 나박김치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하고 입맛 돋으라고 나박김치는 주십니다! 제가 나박김치 엄청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이건 그 아예익지 않아서 소금물맛.. 별로 였어요 ㅠㅠ내주신 의도와는 좀 다른 맛?
6. 듀록 마제 파스타
마제파스타! 마제소바 소스를 흑돼지로 만들어서
면은 카펠리니면으로! 가볍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7. 돈탐버거
오돌뼈로 만든패티라.. 저는 오돌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그랬어요 ㅠㅠ
맛보단 코스 순서가, 숯불구이 보다 먼저 줘서 헤비한 음식이라 순서가 안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당..
8. 토시살 숯불구이
잘구워진 토싯살!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숯불에 잘구워나와서 향도 좋고 맛있었어용
9. 갈비 사잇살 숯불구이
이베리코 흑돼지 갈비 사잇살 이라고 몇그람 안나오는 고기라고 설명들었는데..
그냥그랬어요 ㅠㅠㅠㅠㅠ 이베리코 흑돼지 맛있는데서 먹으면 진짜 소고기 같이 부드럽고 맛있는데
성미골이 더맛있는듯요 ㅠㅠ
10. 반반 고기반 솥반 & 된장찌개
흑돼지 삼겹부위를 튀긴후 만든 고기 솥밥! 이렇게 나오면 드실 밥이라고 설명과 사진찍으라고 시간주시구
비벼서 덜어서 주십니다...
비쥬얼 최강이라 기대 만땅 했는데 ...
쌀이 덜익었어요 ^^^^^^^ 덜익은밥은 못먹죠..
생쌀씹히는맛... 그래서 못먹었어요 남김요 ㅋㅋㅋㅋㅋ
분위기가 하도 정신없고 마지막 타임에 가서 그런지 밥먹고있는데 정리하고 마감하고 계셔서 앞에 누가 있지않구 그래서 말할 타이밍도 놓쳤구 (소심좌..)
나갈때 보통 음식 괜찮았냐 물어보자나여 그때라도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물어보지도 않구 ..^^ 허튼 서비스는 오마카세라고
생각도 안들고.. 일반 음식점만두 안되는거 같았어용 ,,
밥먹는데 두고 가신 소화제.... 배는 엄청 불렀어요
시간대가 문제였는지 이날 방문한날이 저희 봐주셨던 셰프님 지인분 옆자리 앉은게 문제였는지...
오마카세라고 붙히기 어려운 서비스를 해주셨구요... 친절한 분들도 있었지만.. 한분이 음식을 설명해주시는것도
아니였고 섞여서 각기 다르게.. 통일되지 않았어요... ^^ 교육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처음엔 한팀한팀 설명해주다가 중간엔 저희옆 팀이랑 같이 설명해줘서 잘들리지도 않고
궁금한것도 여쭤보고 .. 그러려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ㅠㅠ
음식은 괜찮고 가벼운 가격으로 오마카세를 가보기엔 추천합니다!
하지만 찐 오마카세 서비스는 바라면 안될거같아요 ㅠ 약간 좋게말하면 직원분들끼리 화기애애하고
안좋게 생각하면 시끄럽고 정신없었어요 ㅠㅠ ... 나갈때 밥안익은거 말씀드리려했는데.. 묻지도 않구
코스가 주기적으로 바뀌는지 여쭤보려했는데 안들리시는지 대답도 잘못듣고 ㅠㅠ .... 읽씹당함
그래두 코스내용이 바뀌면 재방문은 해보고싶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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